체외진단의료기기 전문기업 다우바이오메디카가 지난달 28일 파라다이스시티에서 열린 대한상부위장관·헬리코박터학회 2023년 추계심포지엄에서 위 검진도 암 조기 발견에서 질병 예방에 초점을 맞춰야 한다는 새로운 위 건강관리 메시지를 공개했다.

이번 심포지엄 발표에 따르면 위암은 아시아 국가에서 발생률이 높은데 그 중 한국이 유난히 위암 발생률과 사망률이 높은 편이다. 위암 위험 요소인 헬리코박터균을 제균 치료하면 위암 발생률을 크게 줄일 수 있는 것으로 밝혀졌지만 항생제 내성과 맞춤 치료 어려움 등 이유로 제균 치료율이 높지 않기 때문이다.

위암의 또 다른 위험 요소 중 하나인 위축성 위염 역시 조직검사 대신 대부분 내시경적 진단으로 이뤄지고 있지만 의사마다 기준이 다를 수 있고 정확도가 낮은 편이어서 신뢰도를 높이도록 일관성 있고 객관적인 기준이 필요하다는 목소리가 제기됐다.

출처 : 라포르시안(https://www.rapportian.com)